전부터 눈여겨 보고 살까말까 망서리다 해외여행에 대비해 드디어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들어가보니 마침 할인 중이라 기분좋게 구매함. 그만큼 구조나 모양새가 생활이나 여행에 걸맞는 제품이라는 증거임. 여행에서 잘 쓸 것으로 생각되며 일상생활에서도 잠깐 나들이에 유용할 거라고 보임. 잘 쓰겠음. 단 몇가지 개선할 점이 보임. 1. 전체가 가죽이 아니라는 건 미리 알고는 샀지만 한쪽판 전체가 합성피라는 건 가죽제품이라 하기엔 어폐가 있으며 이 부분이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임. 이런 경우 가죽과 달리 수명예측이 어려우며 그냥 단기간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될 가능성이 높음. 2. 지퍼가 풀러(손잡이)가 두개인 리버시블 지퍼(양방향)를 써주는 게 맞다고 보임. 용도에 따라 여는 방향이 바꿜 수 있음. 3. 두께가 조금 더 넓으면 좋겠음. 광고 사진 보면 여권 안경 등여러가지 넣는 게 보이는데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려면 조금 더 두께가 필요함. 결론적으로 우선 쓰기에 적당한 디자인과 용도를 가진 좋은 제품인데 오래쓸 만한 내구성과 가치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음. 제품의 수명은 합성피와 지퍼등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때 앞판의 가죽은 가죽제품이라는 보여주기 용도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임. 여행 때 잘 쓰겠음.